[ME.RROR Project] 천년 역사를 지닌 고사찰과 디지털 트윈 기술의 만남, 문경 운암사 디지털 트윈

미러가 이번에 디지털 트윈한 곳은 사찰인데요,

 

통일 신라 말기에 승려 의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문경 운암사를 방문해서 사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운암사는 특히 잘 짜여진 건축물들의 구성과 배치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산 속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풍경이 아주 멋들어진 곳이었습니다.

 

 천년 역사를 지닌 산속의 고사찰과 디지털 트윈이라는 최신 기술의 만남,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자, 그러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운암사의 버츄얼 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해를 등지고 대나무숲과 어우러진, 사찰의 문입니다.

 

좀 더 안 쪽으로 들어가 보아요.

대나무숲과 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찰의 큰 마당이 나왔습니다.

 

 

마당을 가로질러 안 쪽에 자리한 본당 건물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본당이 보이고, 그 앞에는 석탑들이 지키고 있네요.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거북이 석상이 참 귀엽네요.

 

마침내 운암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본당, 대웅전에 도착했습니다.

 

후방의 대나무숲과 어우러져, 정말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사찰입니다.

 

문이 열린 안 쪽에는 불상들도 보이네요.

 

드디어 대웅전까지 도착했는데, 안 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웅전의 안 쪽 역시 불교 미술과 불상들이 자리하여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왠지 보기만 해도 향냄새가 연상됩니다.

 

그러면 운암사 버츄얼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저희도 향을 피워 볼까요?

 

피어오르는 향 연기와 촛불이 보이시죠?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우측 상단의 상태바가 언리얼 엔진 상의 화면임을 보여줍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운암사는 사실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며 갖은 환난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60년 동안 폐허로 남아있다가 다시금 복원 되었고, 또 다시 한국 전쟁 중에 파괴 되었다 1975년에 다시금 복원되었습니다.

 

저희가 디지털 트윈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2023년의 운암사의 풍경 또한 긴 시간 동안 보존된다면,

 

단순한 그래픽을 넘어 사료로서의 가치까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운암사 디지털 트윈의 버츄얼 투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미러의 프로젝트를 보고 싶거나 문의가 있으시다면, 미러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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